광명시

광명시,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에 따른 선제적 방역 강화

안양천·목감천 등 취약지 집중 방역… 유입 차단 위한 신속 대응 체계 가동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7.03 14:22




광명시,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에 따른 선제적 방역 강화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는 질병관리청이 최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여름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 활동과 주민 홍보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의보는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 등 말라리아 매개모기 발생 밀도가 경보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발령했다.

시는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유입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질환으로 주로 4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 발생한다.

감염 시 수일에서 수주간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증상이 감기나 몸살과 유사해 진단 시기를 놓치기 쉽다.

모기 물린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이나 오한이 반복되면 즉시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

광명시 보건소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안양천, 목감천을 비롯해 모기 서식 및 산란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분무·연무 방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기진단을 위한 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시민에게 야간 외출 시 긴소매 및 긴바지 착용, 모기기피제 적극 사용을 권고했다.

아울러 가정 내 방충망 점검과 화분 받침·빗물받이 등 고인 물 제거를 통한 모기 번식 환경 차단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선미 감염병관리과장은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인 만큼 매개모기 활동이 왕성한 여름철 야간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방역과 모니터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