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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치매안심센터, 인천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찾아가는 검진’ 운영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03 10:46




남동구 치매안심센터, 인천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찾아가는 검진’ 운영 (남동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남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도로교통공단 인천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해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만 60세 이상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높은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 현장 검사소를 마련,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운전면허 소지 여부나 면허 갱신 주기에 상관없이 누구나 해당 검사소를 찾아 무료로 인지선별검사와 전문적인 치매 예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약 15분 내외가 소요되는 검사를 통해 본인의 인지 건강 상태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행 도로교통법상 3년마다 의무적으로 면허를 갱신해야 하는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된다.

그동안은 면허를 갱신하려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검사를 받은 후 결과지를 가지고 다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제는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서 검사와 면허 갱신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고령층의 이동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전망이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 의심 소견이 나타나는 어르신에게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정밀 진단검사 연계,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 치료 관리비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울 계획이다.

이은선 보건소장은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인지 건강을 챙기고 나아가 고령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치매 안심 사회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이용 어르신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을 경우 운영 횟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운전면허시험장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서비스는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운영되며 자세한 운영 일정과 지참 서류 등에 대한 문의는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