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동두천시, ‘제2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대상 수상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11.05 14:50




동두천시, ‘제2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대상 수상 (동두천시 제공)



[금요저널] 동두천시는 포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평생학습 협력사업 ‘포동 L.I.N.K 학습상생벨트’ 가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며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평생학습 시상 제도다.

올해는 개인·사업 부문을 통틀어 14점 내외를 시상하며 이 가운데 사업부문 대상은 단 1점에 불과해 이번 수상은 동두천시 평생학습 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포동 L.I.N.K 학습상생벨트’는 고령화율 28%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함께 진입한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인구감소와 원도심 공동화라는 공통의 위기에 개별 대응하는 대신, 행정 경계를 넘어 학습자원을 함께 나누는 초광역 연대로 돌파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두 도시는 대진대학교, 양 도시 평생학습마을과 함께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했다.

그 이면에는 실무진의 부단한 조율이 있었다.

두 지자체는 예산 집행 지침과 행정 절차가 서로 다른 상황에서도 11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사업의 얼개를 함께 짰고 이후에도 실무협의체 ‘포동 학습방앗간’을 상시 운영하며 이견을 조율해왔다.

두 도시 실무진이 쌓아온 이 같은 협업의 밀도가, 서로 다른 두 지자체를 하나의 학습벨트로 실제 구현해 낸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이 사업은 2024년 경기북부 지자체 합동 컨설팅에서 출발해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가장 먼저 협력모델을 실제 운영 단계로 구현한 선도 사례로 행정 경계를 넘어 두 도시가 학습자원을 서로 나누고 잇는 연대를 실제로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배움이 지역으로 되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실제로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학습마을과 시니어 학습자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지역 굿즈와 AI 굿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소년 평생학습 장학금으로 환원했고 디지털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은 인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을 가르치는 강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두 도시 21개 학습마을 주민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통합 성과공유회도 열려, 한 해의 성과를 함께 나눴다.

동두천시는 이번 협력 성과를 경기북부를 넘어 인구감소 지역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두 도시가 경쟁이 아닌 연대와 공유를 선택했을 때 지역의 위기를 배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전국에 증명한 값진 성과”며 “함께해 주신 포천시와 대진대학교, 그리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애써주신 실무진과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학습마을 주민, 학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그 결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평생학습도시 동두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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