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소방, 인명구조사 1급 합격률 2.5배 높아졌다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제2회 인명구조사 1급 자격시험에서 지난해보다 2.5배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중앙소방학교와 충청소방학교에서 치러진 실기시험에 36명이 응시해 14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15.4%보다 23.5%p 높은 수준으로 합격자 수도 지난해 6명에서 올해 14명으로 2배 이상 늘며 전문구조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의 성과를 보여줬다.
인명구조사 1급은 수난·로프·화학구조와 도시탐색 등 복잡하고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고난도 구조기술을 평가하는 전문자격이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총 9개 항목을 평가하며 모든 항목에서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시험을 앞두고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8일간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전문교관 19명과 응시대원 36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시험에서 합격하지 못한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평가항목별 감점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합격률 향상에 중점을 뒀다.
119특수대응단을 중심으로 지상훈련과 수중·수상훈련을 구분해 진행하고 대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는 반복훈련을 통해 구조기술의 정확성과 숙련도를 높였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복잡한 재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구조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이번 성과는 대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체계적인 훈련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으로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높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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