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문화재단과 함께 운영 중인 ‘서리풀아트스튜디오’ 가 연간 6000여명이 찾는 주민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리풀아트스튜디오는 지난 2024년 3월 구가 예술의전당 제1지하보도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 예술인과 주민들이 일상에서 취미와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연습실 대관부터 음악 감상, 다양한 장르의 창작활동까지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연습 공간은 일반 연습실 2개와 대형 연습실 1개로 구성돼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합주하는 가족음악회를 비롯해 팬플룻·하모니카·클래식기타·칼림바 동아리, 실내악 동아리, 합창단, 연극 동호회 등 다양한 모임이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대관 횟수는 약 2000회에 달한다.
전문 예술인이 아니더라도 주민들이 취미를 꾸준히 이어가며 함께 연습하고 교류할 수 있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대형 연습실은 폴딩도어를 열어 지하보도를 오가는 시민들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무대로 활용된다.
평소 연습 공간으로 이용되는 곳이 공연 시에는 무대로 바뀌어, 이용자뿐 아니라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다.
연습실 외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LP 라운지인 뮤직라이브러리에는 약 1500장의 LP가 비치돼 있어, 운영시간 중 누구나 원하는 음반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 기획대관 사업인 ‘서리풀 아트랩’에서는 연극과 창작극, 국악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아우르는 융복합 창작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정기 이용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서로 다른 요일과 시간에 공간을 이용해 다른 모임의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점을 고려해 공연과 네트워킹, 강연, 멘토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에는 가족 연주와 동아리별 음악·공연 등 이용자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한 활동을 선보이는 참여 공연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문화예술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아트스튜디오가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각자의 취미를 꾸준히 이어가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의 활동을 나누고 교류하며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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