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포시가 오는 30일 예고된 경기도버스노동조합의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체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29일 군포시에 따르면,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로 경기버스가 30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했다에 따라 시는 지난 28일부터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했다.
대책본부는 총괄·수송대책·지원점검·홍보 등 4개 반으로 편성됐으며 운수업체 및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파업 시 우려되는 출퇴근길 교통 대란을 막기 위해 관용버스와 전세버스를 동원, 송정·부곡·당정 및 산본 일대를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 3개 노선을 마련했다.
셔틀버스는 주요 주거지역과 전철역 등 거점 정류소를 연결하며 파업 기간인 30일과 11월 2일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된다.
출근 시간에는 매시 정각, 퇴근 시간에는 매시 30분에 기점에서 각각 출발한다.
승하차는 정해진 거점 정류소에서만 가능하다.
이번 총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서울버스와 군포시 마을버스는 평소와 같이 정상 운행된다.
시는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SNS, 버스정보시스템, 도로전광표지, 정류장 안내문 등을 통해 파업 대상 노선과 대체 교통수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에게 파업 대상 노선과 운행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필요시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버스는 시민들의 출퇴근과 일상을 책임지는 중요한 교통수단인 만큼,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시의 최우선 과제”며 “노사 협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대체교통수단과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준비해 시민들의 이동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