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상임부위원장, 포항시 AI 현장 방문

국가AI전략위 방문단, 포항TP·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스텍 등 주요 현장 순회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22 15:29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상임부위원장 포항시 AI 현장 방문 (포항시 제공)



[금요저널] 포항시는 22일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박소아·류지호 지역특위 위원을 비롯한 방문단이 포항의 주요 인공지능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지역 특화산업의 AI 전환과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대구·경북 정책 현장 방문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경상북도와 포항시,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포항테크노파크를 시작으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 포스텍, 광명일반산업단지 네오AI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포항의 AI 기술개발과 실증, 인재양성, 기반시설 구축 현황을 두루 점검했다.

먼저 포항테크노파크에서는 초거대 클라우드팜 실증사업과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 추진 현황을 듣고 AI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와 스트라드비젼의 영상인식 AI 기술인 ‘SVNet’ 시연을 참관하며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을 뒷받침할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는 포스코, 뉴로메카, 폴라리스쓰리디, 퓨전이엔씨 등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조 현장의 AI·로봇 활용과 산업 육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휴머노이드와 소방로봇, 제조 현장 AI 기술 시연을 통해 위험 작업을 돕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포스텍에서 ‘청년 AI 정책 소통간담회’를 열어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피지컬 AI 워크숍에 참석해 대학의 연구 역량을 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방향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광명일반산업단지 내 네오AI클라우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네오AI클라우드는 40MW 규모의 AIDC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대건설이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네오AI클라우드는 향후 2단계 사업을 통해 260MW 규모AIDC 추가 확장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포항시는 철강 중심의 제조업 기반과 포스텍 등 대학의 연구 역량,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실증 시설, AI 데이터센터를 연계해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AI 관련 기업의 성장과 청년 취·창업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은 제조 현장과 우수한 대학·연구기관, 로봇 실증 기반을 갖추고 있어 AI 기술을 실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여건이 풍부한 도시”며 “이러한 강점과 AI 데이터센터를 연계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청년들이 포항에서 일하고 창업하며 정착할 수 있는 AI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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