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전통의 선율, 경산에 울려 퍼지다 제25회 전국정가경창대회 성료

전국 정가인 276명 참가, 전통 성악의 계승과 저변 확대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20 15:02




전통의 선율, 경산에 울려 퍼지다 제25회 전국정가경창대회 성료 (경산시 제공)



[금요저널] 경산시는 지난 18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정가경창대회’ 가 전국 정가인들의 열띤 경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 주최하고한국정가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개인부 71명, 단체부 17팀 207명 총 278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전국 정가경창대회는 우리 고유의 전통 성악인 정가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로 신진 국악인 발굴과 전통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 일반부 대상인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은 신윤솔 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맹휘서 씨에게 돌아갔다.

일반부 금상은 윤수현 씨와 이하나 씨가 각각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고등부 대상에 이예은 양이 선정됐으며 고등부 정은우 양, 중등부 강서연 양, 초등부 박수아 양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단체부에서는 한국전통예총 진주통합지부가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으며 경남국악정가교육연구회, 탄현면 다함께돌봄센터, 아정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정가는 신라 향가에 연원을 두고 조선시대의 시조와 가사를 노래로 부르는 우리나라의 전통 성악으로 여유롭고 품격 있는 선율을 통해 옛 선비들의 풍류와 정신을 담아낸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대회는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세대를 아우르는 정가인들의 교류와 경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전승 기반을 다지고 미래세대에 그 맥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우리 전통음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가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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