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볼로냐가 주목한 이억배의 그림책, 안성에서 ‘공예’로 피어나다

문화도시 안성, 10월 23~25일 스타필드 안성서 「별이야 그림책 놀이축제」개최

손창규 안성 취재본 2026.10.20 11:31




볼로냐가 주목한 이억배의 그림책, 안성에서 ‘공예’로 피어나다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에서 그림책과 공예를 결합한 참여형 문화예술 행사인 ‘2026 별이야 그림책 놀이축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안성의 특화 자원인 공예와 그림책을 연계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이억배 작가의 그림책을 중심으로 원화 감상부터 공예 창작까지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타필드 안성 1층 센트럴아트리움에서는 이억배 작가의 원화 32점과 작업 스케치를 전시하고 그림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을 운영한다.

또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들이 그림책을 재해석해 제작한 움직이는 영상도 대형 화면을 통해 선보인다.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도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관내 초등학생 240명이 현장체험학습으로 참여하며 24~25일에는 전문 해설사의 작품 설명과 지역 공예가들이 지도하는 호랑이 흙인형 만들기, 도자기 채색 체험 등이 총 10회에 걸쳐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타필드 안성 북측 야외광장에서는 안성·수원·화성·강원 정선 등 4개 지역의 공예 창작자 79팀이 참여하는 공예 장터가 열린다.

지역별 특색을 살린 공예품 전시·판매와 함께 공예가 40명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이억배 작가 사인회 △그림책 인형극 △어린이 특별 공연 △야외 애니메이션 영화제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그림책에 안성의 공예 자원과 지역 대학의 창의성을 더한 문화도시 안성만의 특별한 행사”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창규 안성 취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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