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신설 ‘췌장장애’ 이해 높인다… 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다산홀에서 시 공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일 장애인복지법상 새로운 장애 유형으로 신설된 ‘췌장장애’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포용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췌장장애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손상돼 지속적인 인슐린 투여와 혈당 관리가 필요한 장애 유형이다.
심한 저혈당이나 당뇨병성 케톤산증 등 급성 합병증 위험이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국민관심질병통계 기준 5만 2천여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다.
당뇨병의 유형과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집중적인 인슐린 치료를 받고 C-펩타이드 검사를 통해 인슐린 분비가 일정 기준 이하인 것으로 확인되면 췌장장애로 진단받을 수 있다.
이날 교육은 영화와 초청특강을 결합한 문화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췌장장애 당사자와 가족이 겪는 사회적 편견과 제도적 한계를 다룬 실화 기반의 장애인식개선 영화 ‘슈가’를 상영했다.
이어 2부에서는 영화의 실제 모티브가 된 김미영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한국췌장장애인협회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췌장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환우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 활동 과정에서 겪는 현장 사례를 소개하고 새로운 장애 유형에 포함된 췌장장애에 대한 공직사회의 이해와 세심한 행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새롭게 신설된 췌장장애의 특성과 당사자 및 가족이 겪은 어려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도 변화에 발맞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포용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법정의무교육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존중하는 공직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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