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6년 부천문화원 기록문화탐방 성료

9월 19일(토)부터 20일(일), 1박 2일간 단종의 역사와 오대산 기록 탐방 성료!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9.21 12:57




2026년 부천문화원 기록문화탐방 성료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문화원은 2026년 9월 19일 ‘부천문화원 기록문화탐방’을 진행했다.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된 부천문화원 기록문화탐방은 강원도 영월군과 평창군 일대를 돌아보면서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 와 무덤인 ‘장릉’을 돌아보고 비극적인 단종의 생애와 유배생활, 왕릉 조성에 대한 이야기 등을 통해 영월이 ‘충절’의 고향이 되는 과정을 직접 탐방했다.

이어서 동강과 서강이 가로지르는 특유의 자연지형인 ‘선돌 관광지’를 돌아보고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법흥사도 관람했다.

이번 탐방은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스토리텔링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역사가 콘텐츠가 되고 기록이 스토리가 되는 과정을 알기 위해 기획됐다.

그 결과 부천문화탐사대, 택시해설사, 부천문화원 회원 등으로 구성된 76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이튿날에는 조선왕조실록을 외적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건립된 ‘오대산 사고’ 가 있는 평창의 오대산을 찾았다.

먼저 아름다운 숲과 역사를 자랑하는 월정사를 찾아 천년고찰의 운취를 느끼고 전나무숲을 거닐기도 했다.

이어서 월정사 입구에 자리잡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을 찾아 ‘오대산 사고’의 의미와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겪은 조선왕실 기록의 비운 등에 대해 듣기도 했다.

이로써 조선 왕실이 험준한 오대산에 ‘기록물’을 보관한 이유, 조선의 역사를 담은 기록물이 일제에 의해 훼손되고 다시 돌아오는 과정까지 학예사를 통해 상세하게 들으면서 역사 기록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다시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최근에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세조의 월정사 순행을 주제로 하는 ‘강원도로 떠난 왕의 순행’ 이라는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탐방 첫째날에 영월에서 비극적인 단종의 유배와 죽음, 사후의 왕위 회복과 충신들에 대한 추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단종의 삼촌으로 왕위를 빼앗은 세조가 악업을 씻고 병을 낫기 위해 월정사를 중창하고 오대산을 찾은 이야기가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탐방객들은 조선 전기의 왕실과 기록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호평하면서 모든 탐방을 마무리 짓게 됐다.

부천문화원에서 진행한 이번 기록문화탐방은 부천의 기록문화와 문화콘텐츠를 되살리고 기록하기 위한 사업인 부천아카이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2년부터 진행된 부천아카이브활성화사업은 2026년 현재 제5기 부천문화탐사대와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 교육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해마다 부천의 근현대 자료, 지역원로 인터뷰 결과물을 책자, 영상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부천문화원은 10월 16일 부천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부천문화원 채움늘에서 개최 예정이며 11월 10일에는 제4차 부천문화원 지명학술대회를 솔안아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와 역사를 사랑하는 부천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부천문화원 행사와 활동 등에 대해서는 부천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사진 영월 장릉 입구에서 기념사진 오대산 월정사 구층석탑 앞에서 기념사진 단종의 장릉 조성에 대한 이야기에 열중하는 부천시민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학예사의 오대산 사고와 기록물의 역사를 듣는 시민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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