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2026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연차총회’ 부산 개최…세계 금융중심지 대표단 한자리에

9.15.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일대에서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 연차총회 개최… 9.14.~17. 공동 프로젝트 회의와 글로벌 금융 심포지엄 등 주요 프로그램 진행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9.14 07:07




‘2026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연차총회’ 부산 개최…세계 금융중심지 대표단 한자리에 (부산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일대에서 ‘2026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연차총회’ 개최를 비롯해, 오늘부터 17일까지 공동 프로젝트 회의와 글로벌 금융 심포지엄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이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하며 부산시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의장단·사무국과 세계 주요 금융중심지 대표단, 국내외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은 금융중심지 간 교류·협력을 위해 2018년 설립된 국제 네트워크로 2024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부산이 2026년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금융중심지의 정책 경험과 금융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부산의 해양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은 참가자 환영행사, ‘영 아카데믹 어워드’행사, WAIFC 연차총회·공동 프로젝트 회의, 국제금융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 금융당국과의 대화, BIFC 글로벌 금융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된다.

첫날인 14일에는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디-스페이스에서 참가자 환영행사를 열어 부산 금융중심지를 소개하고 세계 금융중심지 관계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15일에는 영 아카데믹 어워드 행사에서 청년 연구자들의 금융 분야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이어 연차총회에서 WAIFC의 주요 안건과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공동 프로젝트 회의에서 회원 기관 간 협력과제를 다룬다.

16일에는 국제금융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넓힌다.

이어 ‘금융당국과의 대화’에서 WAIFC 대표단과 국내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주요 금융정책과 국제 금융환경의 변화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한다.

또한 현장시찰도 진행한다.

15일 부산항만공사에서 부산항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1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조선·해양산업과 금융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16일 누리마루 에이펙 하우스에서는 ‘BIFC 글로벌 금융 심포지엄’을 열어 부산의 금융 경쟁력을 살펴보고 해양금융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부산의 전략적 기회: 해양금융과 부산 금융중심지의 미래’를 주제로 심도 있는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WAIFC 원탁회의, 영 아카데믹 어워드 세션, 특별연설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영국 지옌사의 마이크 워들 대표가 직접 ‘국제금융센터지수 제40차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부산의 항만·조선·해운 기반을 금융 경쟁력으로 연결해 해양금융을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전재수 시장은 “해운·항만·물류와 금융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될 때 부산은 진정한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할 수 있다”며 “이번 연차총회를 계기로 부산의 금융·해양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해 세계 해양금융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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