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군, 현장 근로자 안전 위해 유해요인 개선 박차

도로보수·조경관리·청사 청소 등 공정별 맞춤 조치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18 11:26




강화군, 현장 근로자 안전 위해 유해요인 개선 박차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은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완료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정별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법정 의무 조치로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 추진됐다.

군은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 동작, 부적절한 작업 자세, 과도한 힘의 사용 등 근골격계질환 유발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설문조사와 2차 현장조사로 진행됐으며 총 18개 부서 119개 공정을 대상으로 △작업공정 및 작업량 △작업시간과 작업자세 △작업방법 및 반복 동작 △중량물 취급 및 힘의 사용 △근로자 증상 및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청사 청소와 도로보수 작업 등 총 13개 공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유해요인이 도출됐다.

주요 요인으로는 ‘부자연스러운 자세’ 가 가장 빈번하게 확인됐으며 일부 공정에서는 ‘중량물 취급’에 따른 신체 부담도 나타났다.

또한 우선순위 분석 결과, 도로보수 작업은 개선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즉시 개선’단계로 조경관리 작업과 재활용 선별작업은 ‘개선’단계로 분류됐다.

청사 청소작업과 환경미화작업 등은 ‘개선 필요’단계로 분류돼 공정별 특성에 맞는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작업방법과 작업환경 개선, 보조기구 및 편의 설비 도입, 올바른 작업자세 안내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정별 유해요인과 우선순위를 고려해 근로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은 가장 중요한 가치”며 “유해요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작은 위험요인까지 꼼꼼히 개선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