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문화재단, 무장애 참여형 전시 ‘여행자 (구리시 제공)
[금요저널] 구리문화재단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구리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2026년 무장애 문화 향유 지원사업의 몰입형 전시 여행자: 촉각의 시간 관람권 예매를 8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무장애 문화 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시각 중심의 기존 감상 방식에서 벗어나 촉각과 청각, 공간 감각을 활용해 새로운 관람 방식을 제시하는 다감각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이다.
여행자: 촉각의 시간 은 시각장애가 있는 촉각 예술가 ‘준’ 이 생애 처음으로 홀로 비행에 나서는 여정을 소재로 한다.
관객은 공항에서 비행기 안으로 이어지는 주인공의 이동을 가까이에서 따라가며 손끝으로 만지는 작품과 공간의 소리, 몸의 위치와 움직임을 통해 ‘보지 않고도 선택하고 세상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깊이 있게 경험하게 된다.
관람 방식은 관람객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전시 연극’과 ‘전시’등 두 가지로 구성했다.
‘전시 연극’회차는 배우들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정해진 동선과 이야기에 따라 이동하는 몰입형 연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회차는 운영 시간 안에 관람객이 자유롭게 전시장을 둘러보며 촉각 작품을 직접 만지고 다양한 청각 요소를 경험하는 방식이다.
또한 누구나 제약 없이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전시장에는 전문 접근성 지원 담당자가 상주해 장애인 관람객의 관람을 돕고 점자 안내 책자와 음성 해설 정보무늬 등을 제공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관람객이 편안하게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동화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시각을 넘어 여러 감각으로 예술을 만나는 특별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몰입형 전시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자: 촉각의 시간 관람권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아트서비스존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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