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권태익 의원 , “통합돌봄 체계 정비와 복지예산 효율화 필요”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태익 의원은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복지국과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주요 사업을 점검하며 복지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통합돌봄 체계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6년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소개한 권태익 의원은 “현장에 꼭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편성되고 집행되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먼저 복지국 업무보고에서는 경기도 재정 여건 악화에 따른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의 조정 방향을 질의하며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도민에게 꼭 필요한 복지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중한 예산 운용을 당부했다.
이어 경기복지재단 업무보고에서는 통합돌봄 사업이 여러 기관에 분산돼 추진되면서 행정과 예산이 중복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기관별 기능을 명확히 정리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구와 정책지원은 복지재단이, 현장 서비스는 사회서비스원이 맡는 등 기능을 체계적으로 구분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업무보고에서는 현재 통합돌봄 사업이 노인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청년, 장애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돌봄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기관 간 유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중복을 줄이고 예산과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의 운영 방식과 필요성을 확인하며 현장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태익 의원은 “복지는 단순히 사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중복을 줄여 도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6년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만들고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