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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여름철 모기 주의 당부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6.30 10:03




부천시,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여름철 모기 주의 당부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 물림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 암컷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모기에게 물린 뒤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경우는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방역 취약지 등 부천시 전역에 매개모기 집중방제 활동을 실시하고 환자의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진단·진료 의료기관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발열과 오한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신속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단·진료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야간과 휴일에는 공공심야약국에 비치된 자가검사용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해 검사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모기기피제 사용과 야간 야외활동 자제, 긴 옷 착용 등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모기기피제는 노출 부위에 적정 거리에서 사용하고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자외선차단제를 먼저 바른 뒤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여름철 모기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