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청년 취·창업 멘토링 6월 30일 시작…9주간 18회, 전 과정 무료 (송파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무료로 실시한다.
구가 준비한 ‘2026 청년 취·창업 역량강화 멘토링’은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9주 동안 이어진다.
혼자 헤쳐가기 막막한 취업·창업 과정을 현직 전문가와 함께 풀어간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해 프로그램에는 총 343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참여 청년들은 이론보다 실제 사례로 배우는 수업 방식과 멘토와 직접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으로 꼽았다.
또, 사업계획서를 직접 써 보고 실제처럼 모의 면접을 치러 본 경험, 합격한 발표 자료를 예시로 살펴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 참여자는 “세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청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를 새로 더하거나 강화했다.
최근 큰 관심을 받는 반도체 대기업 입사 전략을 다루는 강의와 생성형 AI 로 입사지원서와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대상으로는 채용 동향과 산업분석을 짚는 과정도 마련했다.
멘토링은 강의를 듣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배운 내용을 그 자리에서 직접 해 보고 멘토에게 바로 점검받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다른 참가자 앞에서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도 있다.
프로그램은 창업과 취업으로 나뉘어 총 18회 진행된다.
창업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아이템 선정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 IR 피칭까지 이어간다.
취업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채용 동향 분석과 입사지원서 작성, 1분 스피치와 PT 및 토론 등 유형별 면접 전략까지 짚는다.
참여자끼리 경험을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도 있다.
교육은 KT 송파빌딩 3층 송파런 헤드센터에서 이뤄진다.
송파구에 살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전 과정 무료다.
신청은 송파구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홍보물의 QR 코드, 신청 링크로 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이 취업과 창업에서 부딪히는 고민을 현장 경험이 풍부한 멘토와 함께 풀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디딤돌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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