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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연수구청장, ‘중단없는 연수발전’ 다짐하며 민선 9기 출범 준비 박차

인수위 구성없이 즉각 구정 돌입…행정의 연속성·효율성 강조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6.16 10:20




이재호 연수구청장, ‘중단없는 연수발전’ 다짐하며 민선 9기 출범 준비 박차 (연수구 제공)



[금요저널] 재선에 성공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중단 없는 발전’을 강조하며 민선 9기 출범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이 구청장은 지난 8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생과 협치를 강조하며 경쟁 후보의 핵심 공약을 포용적으로 검토하고 시 정부 및 구의회와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도 분구, △인천1호선 8공구 연장, △송도 트램 도입,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지원, △KTX 송도역 환승센터 조성, △GTX-B노선 청학역 적기 완공 등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의 중점사업들을 열거하며 연수구의 미래 30년을 위한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를 위해 공약 설계 및 의견 수렴, 공약실천계획 수립, 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공약사항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공약이행평가단, 매니페스토 주민배심원 등을 모집·운영해 공약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 후 12월엔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하고 연수구청 누리집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인천시장 당선인에게 연수구 발전을 위한 5대 현안 과제를 담은 제1호 제안서를 다음 달 1일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

제안서에는 △송도구 분구 행정체계 개편안 발표, △인천항만공사 사옥 이전 철회 및 해사전문법원 유치, △광역교통망 구축 적기 이행, △공공주도 ‘글로벌 AI 오토밸리’조성, △송도 대우자동차판매부지 도시개발 및 테마파크 사업 정상화 등 연수구 주요 현안사항이 포함됐다.

구는 연수구민의 소중한 염원들이 새롭게 구성된 인천시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민선 9기 구정구호를 민선 8기에서 사용한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는 선거 현장에서 확인한 구민들의 다양한 희망과 꿈들을 연수구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구정구호가 유지됨에 따라 공공청사 등에 부착된 기존 현판과 각종 홍보물을 교체하지 않도록 해 예산 절감 및 행정의 효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민선 8기가 무너진 재정을 정비하고 도약의 씨앗을 뿌린 시기였다면, 민선 9기는 그동안 다져온 핵심 사업들을 완벽한 결실로 보는 완성과 수확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믿고 지지해 주신 만큼 연수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