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아시아 과학영재 한자리에… 대한민국 첫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 부산에서 열린다

5.17.~25. 9일간 아시아 27개국 대표 우수 과학영재들이 고난도의 이론·실험 시험을 통해 물리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겨뤄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5.18 07:07




아시아 과학영재 한자리에… 대한민국 첫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25일까지 아시아 지역 과학영재들이 참여하는 2026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가 부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는 미래 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국가 간 학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국제 과학대회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 된다.

2021 대만, 2022 인도, 2023 몽골, 2024 말레이시아, 2025 사우디아라비아 개최 대회는 입국부터 시험, 시상식까지 약 9일간 진행되며 학술 경쟁과 문화 교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운영된다.

입국, 개회식, 이론시험, 실험시험, 폐회식, 출국 (사)한국물리학회가 주최하고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 2026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후원 협력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7개국에서 학생과 인솔단 등 수백 명이 참가하며 각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과학영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참가 학생들은 고난도의 이론·실험 시험을 통해 물리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또한 참가자 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경험과 학습 방법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대회 기간 참가자들은 부산의 주요 관광지와 과학 시설 등을 둘러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부산 주요 명소 탐방과 해양·과학 시설 견학,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과학기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와 관계 기관은 국제 수준의 대회 운영을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참가국 대표단의 원활한 대회 참여를 위해 숙박·수송·통역 등 운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와 의료 지원 등 비상 대응 체계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행사 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국제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개회식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대학극장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에는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박원용 국립부경대학교 학무부총장, 헨드라 퀴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 국제위원회 회장, 윤진희 한국물리학회 회장 및 대회 참가국 대표단 등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과학문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 추진해 온 과학 문화 확산과 연구·산업 기반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미래 과학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부산의 과학시설과 문화·관광 자원을 함께 체험함으로써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지역 관광·서비스 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는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아시아 각국의 우수 인재들이 실력을 겨루고 교류하는 뜻깊은 국제행사”며 “참가 학생들이 창의성과 물리학적 사고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국가 간 학문 교류를 통해 글로벌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