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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삼성전자, 반도체 방류수 미량오염물질 선제적 관리 위해 ‘손 잡았다’

과불화화합물 등 미량오염물질 관리방안 다각도 논의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10.29 19:44




평택시-삼성전자, 반도체 방류수 미량오염물질 선제적 관리 위해 ‘손 잡았다’ (평택시 제공)



[금요저널] 평택시가 최근 언론 및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반도체 방류수 내 미량오염물질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머리를 맞대고 선제적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DS부문 주요 임원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삼성전자 환경현안 간담회’를 29일 평택시청에서 개최하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과불화화합물 등 미량오염물질 관리 및 저감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환경단체 및 언론을 통해 제기된 반도체 방류수 내 미량오염물질 검출 이슈에 대해 정확한 실태를 공유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고덕 삼성 배출 방류수는 관련 법률상 배출허용기준의 10~30%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법정 배출허용물질 외 미량오염물질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평택시와 삼성전자는 보다 적극적인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국내외 관련기준 강화에 대비해 과불화화합물 및 염소·황산이온 등 미량오염물질에 대한 관리방향에 대해 집중논의했으며 평택시와 삼성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미량오염물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평택시는 방류수에서 서정리천, 평택호로 이어지는 수계의 환경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수질 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과학적이고 신뢰받는 환경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후부 등 관계 부처에 미량오염물질 관리 매뉴얼 및 세부 기준 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수환경 조성이 최우선 과제”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택호 및 인근 하천의 수질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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