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충남도립대, 강의실마다 태극기…나라사랑 교육부터 실천

충·효·예 정신 확산 앞장…공립대학의 정체성과 공동체 가치 강화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10.28 09:49




충남도립대, 강의실마다 태극기…나라사랑 교육부터 실천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도립대학교가 학생들이 매일 배우고 생활하는 공간에 태극기를 게시하며 나라사랑 정신과 공동체 가치 확산에 나선다.

충남도립대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의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올바른 국가관을 함양하기 위해 대학 내 강의실과 사무실 등 주요 공간에 태극기를 게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라사랑을 특정 기념일이나 행사에 국한하지 않고 일상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대학은 학과별 강의실과 교직원 사무실, 학생회관 등 다중이용공간을 중심으로 태극기 50개를 게시할 예정이다.

태극기는 정부 권장 규격인 가로 45㎝, 세로 30㎝의 실내 게시용으로 마련하며 강의실은 칠판 상단이나 측면, 사무실은 출입문 반대편 정면 등 학생과 교직원이 쉽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한다.

각 학과와 부서가 게시 및 관리에 참여하고 설치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태극기가 교육공간의 상징으로 자리 잡도록 할 방침이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충청남도가 강조하는 충·효·예 정신을 교육 현장부터 실천하고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태극기를 단순한 국가 상징물로 게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역사와 공동체의 가치를 일상에서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정명규 총장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거창한 구호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일상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알고 그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교육은 지식을 가르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그 지식을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일”이라며 “충남도립대학교가 나라사랑과 충·효·예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공립대학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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