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제9회 풀꽃문학제’ 성황리 개최

풀꽃문학상 13주년 시상식 등 각종 문학 행사로 볼거리 풍성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10.26 09:29




공주시, ‘제9회 풀꽃문학제’ 성황리 개최 (공주시 제공)



[금요저널] 공주시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공주 하숙마을 일원에서 ‘제9회 풀꽃문학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나태주문학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공주시와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문학제는 나태주 시인의 대표작 ‘풀꽃’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된 ‘풀꽃문학상’을 기반으로 한다.

풀꽃문학상은 매년 전국의 우수 시인을 선정해 시상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더해 종합 문학제로 발전해 왔다.

올해 문학제는 제13회 풀꽃문학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제4회 나태주시노래창작대회, 유성호 평론가와 함께하는 토크쇼, 시노래창작음악제 시상식이 진행되며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어 제10회 전국풀꽃시낭송대회, 공주시립합창단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풀꽃 음악회’,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풀꽃토크쇼’, 나태주시캘리그라피대회 시상식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올해 풀꽃문학상은 전국 문인들이 동경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기존의 풀꽃상과 대숲상에 더해 특별상인 ‘풀꽃동시상’과 ‘젊은 시인상’ 이 신설되어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의미를 더했다.

부문별 수상작으로는 풀꽃상에 함민복의 ‘물빛인쇄소’, 대숲상에 이문재의 ‘꿈을 꾸게 하는 꿈이 있다’, 풀꽃동시상에 이화주의 ‘토끼 두 마리가 아침을 먹는다’, 젊은 시인상에 한경옥의 ‘바람은 홀로 걷지 않는다’ 가 각각 선정됐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는 앞으로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중심으로 시민뿐만 아니라 공주를 찾는 모든 분들이 나태주 시인님의 시를 더 사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풀꽃문학제를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문을 연 ‘나태주 풀꽃문학관 신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장고 북라운지, 스튜디오, 기획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태주 시인의 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고 문학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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