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특례시의회, 용주사 국행 무차회 참석

“누구도 가리지 않는 자비의 정신, 이웃을 돌보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10.18 22:24




이계철의장 축사 모습 (화성특례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의회는 18일 용주사 경내에서 열린 ‘용주사 국행 무차회’에 참석해 전통문화의 계승을 축하하고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의장을 비롯해 김상균 도시건설위원장, 김창겸·박진희·신미정·오문섭·위영란·유상희·이민희·장철규·최태양 의원이 참석했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준 황손을 비롯해 라오스 문화유산미술부청장, 라오스 종교부청장, 라오스 용뜨사원 주지스님과 용주사 성효 주지스님과 스님, 불자, 시민 등이 함께했다.

용주사는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대왕의 효심으로 세워진 능침사찰로 왕실 제례문화와 불교문화가 함께 이어져 온 유서 깊은 고찰이다.

특히 올해는 정조대왕 당시 왕실이 주관했던 ‘무차회’의 전통을 되살려 기존 수륙대재 행사를 ‘국행 무차회’로 확대해 봉행했다.

‘무차’는 누구도 차별하거나 가리지 않고 평등하게 베푼다는 뜻으로 모든 존재를 향한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담고 있다.

이날 법회는 세상을 떠난 이들의 평안을 기원하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라오스 귀빈들이 함께해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국경 너머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계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누구도 가리지 않고 베푸는 무차회의 정신은 오늘 우리 이웃을 돌보는 마음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우리 주변에 혼자 어려움을 견디는 분은 없는지 살피고 그늘에 가려진 이웃에게도 따뜻한 보살핌이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조대왕 시대의 무차회 전통을 되살려 국행 무차회로 확대 봉행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용주사의 오랜 전통을 지켜오신 성효 주지스님과 법회 준비에 정성을 다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생활 속 어려움을 덜어주는 의정활동에 힘쓰는 한편 용주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유산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에 필요한 지원을 살펴나갈 계획이다.
김주환 연합본부장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