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현중, ‘별 헤는 밤, 우주를 향한 꿈’ 천문대 체험활동 운영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금요저널] 상현중학교는 지난 15일 창의 과학 동아리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별 헤는 밤, 우주를 향한 꿈’천문대 체험활동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우주와 천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교과서에서 배운 천문학 지식을 실제 관측을 통해 심도 있게 이해하는 한편 과학 분야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오후 1시 30분 학교를 출발해 송암스페이스센터에 도착한 학생들은 직경 15m의 반구형 돔 입체 스크린을 갖춘 ‘플라네타리움’ 으로 이밤하늘의 무한한 크기와 아름다운 우주 구조를 감상하며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어 ‘별자리 성도 수업’에서는 자체 제작된 야광 성도를 활용해 계절별 대표 별자리와 황도 12궁, 북극성을 찾는 방법 등을 익혔다.
뒤이어 열린 퀴즈 시간에는 골든벨 형식으로 평소 알고 있던 우주 상식을 겨루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 퀴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협동심을 발휘하며 활발히 정답을 맞춰 나갔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이 학생은 “평소 책으로만 보던 별자리 성도를 직접 손으로 짚어가며 북극성 찾는 법을 배우니 정말 신기했다”며 “친구들과 팀을 이뤄 우주 퀴즈를 풀면서 우주에 대해 훨씬 더 친근감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발고도 약 450m에 위치한 송암천문대에 도착한 학생들은 우주 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을 관람하고 영상 강의실에서 당일 밤하늘에 떠 있는 천체들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들었다.
이후 이번 체험활동의 하이라이트인 주관측실 및 보조관측실 천체관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별과 행성, 성운 등을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선명하게 보이는 천체의 모습에 관측실 곳곳에서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체험에 참가한 3학년 김 학생은 “케이블카를 타고 어두운 산상을 올라갈 때부터 가슴이 설렜다”며 “망원경 눈동자로 선명하게 보이는 행성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을 때, 별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흥분된 소감을 전했다.
김성민 상현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과학 지식을 실제 관측과 체험으로 확장하며 우주와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 역량을 기르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