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서 서남쪽으로 35㎞ 떨어진 자월도(紫月島)는 긴 누에 모양을 닮은 섬이다.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시립박물관, 옹진군이 펴낸 ‘인천 섬 생활사 조사보고 제3집-자월도’에는 이 섬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이 담겼다.
주민들이 고령화하면서 사라질 수 있는 섬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종합 조사를 진행한 결과물이다.
자월도는 면사무소가 있는 행정 중심지지만, 이웃한 이작도나 승봉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섬이다.
보고서는 문헌에 남은 역사뿐 아니라 주민들의 기억과 생활 모습까지 살펴 자월도의 모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