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제26회 영인면민 화합체육대회 성료… 역사와 세대 잇는 화합의 장

한궁·공던지기·줄다리기 등 함께 즐기는 경기로 면민 화합 다져 노래자랑부터 복지 홍보까지 주민 참여 열기 이어져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9.07 11:20




제26회 영인면민 화합체육대회 성료… 역사와 세대 잇는 화합의 장 (아산시 제공)



[금요저널] 아산시 영인면은 지난 5일 영인중학교 운동장에서 제26회 영인면민 화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인면 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전은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식전공연과 기념식, 체육경기, 축하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평균연령이 59세인 영인면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궁과 공던지기, 주민들이 힘을 모으는 줄다리기 등의 종목을 마련해 세대와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었다.

마을별 선수들은 각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경기장 곳곳에서는 주민들의 힘찬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면민 노래자랑에서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숨은 끼와 흥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인 마을에는 화합상을 수여해 경기 성적을 넘어 주민 간 참여와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주민 화합과 함께 지역 복지서비스를 알리는 홍보활동도 진행됐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들에게 팝콘을 제공하며 ‘퇴원환자 단기 집중 서비스’를 홍보하고 컬링의 축소판인 ‘터링’체험을 운영했다.

영인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도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펼쳐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는 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김규태 영인면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승패를 넘어 면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 배려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며 영인면의 발전을 위한 힘을 함께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영인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고장이자 어르신들의 삶과 지혜가 이어져 온 지역”이라며 “오늘 체육대회가 세대와 마을을 넘어 면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오늘 체육대회가 이웃과 마을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직접 찾아 만나고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행정을 이어가는 한편 복지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에 놓인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인면은 아산현이 다시 세워진 1465년 9월 5일을 ‘영인면민의 날’로 삼고 기념하고 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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