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지 ‘문학과 의식’ 발행인이 새롭게 바뀌어 최근 발행됐다.
김선주 호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새 발행인을 맡아 ‘문학과 의식’ 통권 133호(2026년 상반기)를 선보인다.
서울 출생인 김 교수는 시와 평론 부문으로 등단한 뒤 주로 비평적 글쓰기에 주력해 왔으며, 그간 ‘문학과 의식’의 편집주간으로 활동해 왔다.
김 교수는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문학과의식 송년회 및 시상식’에서 안혜숙 전 발행인(1990년 ‘문학과 의식’ 등단, 소설가·시인)으로부터 문예지 운영권을 이양받았다.
안 전 발행인은 1997년 이 문예지를 인수한 후 2025년까지 28년간 이끌어왔다.
이번 호는 권두언(김호진, ‘창조적 파괴’)과 격려사(김유조, ‘문학의 의식에서 시대의 의식으로’), 기획 연재(엄창석의 ‘사물의 눈’·배매아의 ‘풍경의 다정’) 등이 수록됐다. ‘창작란’에는 김대정·나호열·장무령·이은규 등이 신작 시 26편을, 김용채 등이 신작시조 8편을 선보인다.
수필 부문에는 김선주·한복용·황선화 등이 참여하며, 평론 부문에는 김선주의 ‘영혼 없는 울림’, 송주성의 ‘역사적 낭만주의의 가능성’ 등이 실렸다.
소설 부문에는 김문석, 김지율, 박석근, 이애연, 여산 등이 참여했다.
2026년 상반기 ‘문학과 의식’ 신인상에는 원영래·정미영(시 부문)과 조영주·최소율(수필 부문) 등이 선정됐다.
한편, 문학과의식은 지난 1988년 종합 문예지 ‘문학과 의식’을 창간해 올해로 38년째 발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99년 창간된 세계한인작가연합 기관지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