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을 잇다, 평등이 물들다” 시흥시, 양성평등주간 맞아 기념식·세대별 교육 운영 (시흥시 제공)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7일까지 ‘마음을 잇는 공감, 모두가 빛나는 평등’을 주제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대학생, 어르신, 장애인, 공직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과 문화행사를 마련해 세대를 아우르는 성평등 인식 확산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인지감수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는 일상 속 차별적 언어와 관습을 되짚어 보는 성평등 교육과 함께 성평등 실천 다짐을 캘리그래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념식이 열린 9월 3일 오전에는 시 소속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 공직사회 내부의 성평등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같은 날 오후 시청 늠내홀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에 이어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관계 속 폭력 신호를 읽는 법’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일상 속 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폭력의 징후와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소개했으며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해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7일에는 ‘시흥 장애여성인권영화제’ 가 열린다.
영화제는 장애와 성별이라는 교차적 관점에서 인권과 평등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성평등은 특정 세대나 성별에 한정된 과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일상에서 서로를 존중할 때 실현되는 가치”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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