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차유미 의원, 안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큰숲빵집’ 현장 방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 이끄는 직업재활의 가치 강조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26 14:44




차유미 의원, 안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큰숲빵집’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차유미 의원 은 25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큰숲빵집’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장애인 직업훈련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는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임효순 회장을 비롯해 푸른동산보호작업장 김호열 시설장, 가치숲보호작업장 윤영선 시설장과 고양·안양·양주·이천 등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큰숲빵집은 푸른동산보호작업장의 부속시설로 중증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전문적인 직업훈련을 위해 2014년 문을 열었다.

사동 본점을 시작으로 중앙점, 부곡점, 선부점, 상록수점 등 총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총 35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특히 큰숲빵집은 제품 납품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직접 카페를 운영하며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장애인 근로자들은 제빵과 바리스타 등 전문 기술을 익혀 실제 업무에 참여하고 있으며 유기농 재료와 발효종을 활용한 제품 등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참석한 시설장들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장애인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근로와 자립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안 편성 당시 운영비가 약 25% 감액됐다가 의회 심의 과정에서 복원된 사례를 언급하며 내년도에도 필요한 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시설 운영과 관련해서는 장기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장애인 근로자 주·부식비 지원 단가를 물가 상승분에 맞게 현실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경기도의 ‘AI 휴머노믹스’정책과 연계해 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직무훈련과 일자리 발굴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제기됐다.

관련 정책에서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 특성을 고려한 직무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차유미 의원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일을 통해 지역사회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큰숲빵집처럼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자립의 가능성을 키워가는 사례가 더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 의원은 “장애인 일자리와 직업재활에 대한 지원은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가치 있는 투자”며 “오늘 현장에서 제안된 사안을 면밀히 살펴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