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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산후 여성 위한 ‘리셋 케어맘 테이핑 특강’ 운영

서초모자보건지소에서 산후 2~24개월 여성의 신체 회복과 통증 완화 돕는 건강 관리 특강 성료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19 07:55




서초구, 산후 여성 위한 ‘리셋 케어맘 테이핑 특강’ 운영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모자보건지소에서 출산 후 2개월부터 24개월 이내 산후 여성을 대상으로 ‘리셋 케어맘 테이핑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산후 여성의 신체 회복과 통증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리셋 케어맘’은 출산과 육아로 누적된 신체 피로와 근골격계 통증을 덜어주는 회복 중심 프로그램으로 릴랙스 스트레칭과 근막 이완 마사지, 스포츠 테이핑 등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수유와 아기 안기, 반복적인 집안일 등으로 부담이 커지기 쉬운 손목·어깨·허리·골반·무릎 등 부위별 테이핑 방법을 배웠다.

손목과 무릎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방법, 어깨와 견갑 주변의 긴장을 완화하는 방법, 허리와 골반을 보조하는 테이핑 원리 등을 자신의 몸에 직접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문 운동사의 시범을 따라 하는 일방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평소 불편함을 느끼는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테이프의 부착 방향과 적절한 장력을 체험하며 일상에서 필요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용성을 대폭 높였다.

12개월 이하 영아의 동반도 허용해 특강 참가자 14명 가운데 9명이 아이와 함께 참석했다.

별도의 아이 돌봄이 어려운 산후 여성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세심함을 더했다.

한편 구는 월 1회 ‘리셋 케어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후 여성의 신체 상태와 회복 단계별로 스트레칭, 자세 교정, 스포츠 테이핑 등 다양한 자가 건강 관리법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영아 동반이 가능한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산후 여성들이 육아 부담으로 건강 관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산모의 신체 회복은 개인을 넘어 가족 전체의 행복과 직결된다”며 “산후 여성들이 육아 중에도 자신의 몸을 잘 돌보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생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