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독서문화축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한 ‘축제기획아카데미’를 지난 14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31일 청학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오산시도서관 북페스티벌’을 시민 주도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도서관 담당자, 독서단체 활동가, 도서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축제기획단이 참여해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총 5회, 10시간 동안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 이완복 교수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축제의 이해 및 우수 축제 사례 분석 △4W 기반 문제 정의 및 축제 콘셉트 도출 △프로그램 구성 및 콘텐츠 기획 △공간 디자인과 홍보 마케팅 △실행계획 및 예산안 수립 등 축제 기획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참가자들은 청학도서관 공간을 직접 살펴보며 축제 동선을 구상하고 공연·체험·전시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실제 축제 운영에 필요한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아이디어를 북페스티벌에 반영하고 도서관과 학교, 독서단체 등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축제의 소비자를 넘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교육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더욱 풍성한 북페스티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오산시도서관 북페스티벌’은 오는 10월 31일 청학도서관 일원에서 ‘ 쉼, 책으로 채우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책을 매개로 한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