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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민 생활 가까이로 ‘민생현장 간담회’ 이어가

통학로 안전 점검부터 소상공인 목소리 청취까지… 계속되는 민생 소통 행보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8.14 09:04




시흥시의회, 시민 생활 가까이로 ‘민생현장 간담회’ 이어가 (시흥시 제공)



[금요저널] 시흥시의회는 지난 8월 12일 통학로 보행환경을 직접 점검한 데 이어 13일 소상공인연합회와 만나‘오직민생, 시민소통 민생현장 간담회’를 이어갔다.

지난 5일 자율방범대 연합총대, 7일 희망공원 파크골프장, 시흥시축구협회와의 간담회에 이은 민생 소통 행보다.

시의회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과 각 분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현장과 의회 청사를 오가며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12일 시의회는 학부모, 건설행정과·교통행정과 공무원들과 함께 시흥신일초등학교와 검바위초등학교 통학로를 차례로 살폈다.

횡단보도 설치 방식 조정, 보행로 확충 등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통학로 주변 위험요소 개선 등 종합적인 의견이 논의됐다.

시의회는 이날 확인한 통학로 현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향후 시행사와 시공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2차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회에는 조성기 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진과 시 소상공인과·기업지원과,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영 여건과 제도적 어려움을 전하며 지원 제도의 정비, 안정적인 정책 기반 구축 등을 폭넓게 건의했고 현행 조례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담기기를 요청했다.

이에 시의회는 관계 기관과 함께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이날 논의된 과제별 검토 결과를 다음 간담회에서 공유할 계획을 밝혔다.

통학로 현장 점검에 참여한 서민정 검바위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로에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이는 구간이 많아 늘 불안함이 있었다”며 “직접 함께 걸으며 문제를 공유한 만큼, 실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조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연합회 조성기 회장은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것은 회원사가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의회가 먼저 현장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준 만큼,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 시흥시 소상공인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은 “통학로에서 확인한 위험 요소들은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어떤 것과도 타협할 수 없고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이번 점검을 확인에 그치지 않고 관계 부서·시행사와 함께 개선 방안을 구체화해 반드시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지역 경제의 뿌리가 흔들리는 만큼, 연합회가 전해준 현실적인 어려움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한 번 듣고 끝나는 간담회가 아니라 논의된 과제 하나하나를 끝까지 점검해 답을 드리는 자리로 만들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도록 의회가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의회는 앞으로도 일정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여러 분야의 시민들과 만나 민생현장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