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휠체어·유모차 편하게 … 동작구, 소규모 시설 30곳에 경사로 무료 설치

음식점 ▲약국 ▲카페 ▲미용실 ▲편의점 등 법적 의무설치 대상 아닌 300㎡ 미만 소형 점포 대상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04 08:41




휠체어·유모차 편하게 … 동작구, 소규모 시설 30곳에 경사로 무료 설치 (동작구 제공)



[금요저널] 동작구가 휠체어, 유모차, 보행보조기 등을 이용하는 이동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2026년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법적으로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소규모 생활밀착형 시설을 대상으로 주출입구 단차 개선을 위한 경사로를 무상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실제로 지난해 경사로 설치를 완료한 32개 점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7점 만점에 6.6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음식점 △약국 △카페 △미용실 △편의점 등 바닥면적 300㎡ 미만의 소규모 이용시설 30개소이며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욕구가 많은 시설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점포는 9월 4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해야하며 고정형 설치를 신청하는 임차 점포의 경우 임대인 동의를 받아야 한다.

신청 접수는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는 현장 확인 및 시설 여건을 고려해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하며 경사로 설치 이후에도 사후 관리 및 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작구지회 또는 동작구청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며 된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문턱 낮추는 것은 누군가를 위한 특별한 배려가 아니라, 모든 구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당연한 이동 권리”며 “앞으로도 장애인, 어르신 등 모든 구민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