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은 지금, 탄소중립 실천 열풍… 기후의병 2만명 돌파

시민 참여 탄소중립 실천운동 ‘기후의병’ 1년마다 5천 명씩 늘어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8.03 07:52




경기도 광명시 시청



[금요저널] 광명시민들이 기후의병 2만명 시대를 열며 시민주도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광명시는 ‘기후의병’ 가입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기후의병은 지구온난화 위기에 맞서 시민과 함께 지구 온도 상승을 막는다는 의미로 2021년 9월 시작한 시민 실천 운동이다.

가입자는 2023년 9월 5천 명, 2024년 9월 1만명, 2025년 8월 1만 5천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7월 23일 2만명을 돌파했다.

해마다 약 5천 명씩 꾸준히 늘어나며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실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오전 시장실에서 2만 번째 기후의병 가입자인 박현주 씨를 만나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2만명이 넘는 시민이 지구를 지키는 일에 함께했다는 것은 탄소중립 도시 광명을 만들어가는 시민의 저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광명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씨는 “2만 번째 기후의병으로 지구를 위한 실천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뜻깊다”며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꾸준히 이어가며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기후의병 가입자 수만큼 가입자들의 기후 행동 실천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기후의병으로 기후 행동 실천을 인증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사업에 등록된 실천 건수를 보면, 지난 7월 30일 기준 누적 실천 건수는 약 217만 건에 달한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환산했을 때 약 978톤을 감축한 것으로 이는 수령 10년 나무 27만 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와 같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참여와 성과를 토대로 더 많은 시민이 기후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올해 10월 중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앱을 새롭게 출시하고 소상공인 매장의 전자영수증 자동 인증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장바구니 사용, 텀블러 이용, 공정무역 가게 이용 등 기존 사진 인증 방식을 데이터 자동 연계 방식으로 개선해 이용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편 기후의병은 만 14세 이상의 광명시민과 광명시 소재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실천 항목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 등 총 24가지이며 광명사랑화폐로 연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