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의회 유수연·이영봉·김지호·조병진 의원,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와 노동현안 정담회 개최”

제12대 경기도의회 출범 인사 나누고 지역 노동계 주요 현안 청취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31 13:51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유수연, 이영봉, 김지호, 조병진 도의원은 지난 30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백호 의장을 비롯한 의정부지역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제12대 경기도의회 출범을 맞아 의정부지역 도의원들과 지역 노동계가 인사를 나누고 지역 발전 방향과 근로자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우정신도시 노동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부지 및 예산 확보 △생활폐기물 선별장 근로자의 임금과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 △버스업체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전기버스·충전시설 확충 △주한미군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정비 △사업장 주변 교통환경과 접근성 개선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특히 생활폐기물 선별장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작업 여건, 버스 종사자들의 처우, 사업장 진입로와 대중교통 접근성 문제 등을 설명하고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유수연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노동의 가치와 노동 현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현장을 자주 찾아 노동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제시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영봉 의원은 “함께해 주신 한국노총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경기도의 미래경제를 다루고 있지만, 미래산업 발전 역시 일하는 사람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계와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도의회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호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으로서 지난 4년간 의정부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접했던 열악한 노동환경과 여러 문제점을 깊이 살펴보겠다”며 “제기된 사안이 말이나 구호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차원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조병진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 만큼 교육분야와 밀접하게 연결된 노동권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지역 노동계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항이 있을 때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백호 의장과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정부지역 도의원들의 취임을 한목소리로 축하하며 “지역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동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도의원들은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관련된 조례와 제도를 꼼꼼히 검토하고 노동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적 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