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전광판에 남녀 한 쌍의 얼굴이 잡힌다. 남자는 반지를 꺼내며 청혼하고, 수만 관중은 환호하며 박수를 보낸다. 이 상황에서 여자는 청혼을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을까?
저자인 바네사 패트릭 휴스턴대학교 교수는 이렇게 거절하기 어려운 순간을 ‘경기장 프러포즈 순간’이라고 부르며 일상에서도 규모만 작을 뿐 이와 같은 상황을 매일 마주한다고 말한다.
10년 넘게 ‘주도적 거절법’을 연구한 저자는 책을 통해 누구나 올바르게 거절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책은 주도적 거절법의 핵심이 자신의 정체성·가치·원칙을 이유로 거절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단호하지만 무례하지 않고 관계를 해치지 않는 거절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는 주도적 거절법에 필요한 역량으로 ‘A.R.T.’를 제시한다. 먼저 A는 ‘자기 인식(Awareness)’으로 내가 무엇을 원하고 중요하게 여기는지 파악해야 거절의 규칙을 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