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윤종영 의원, “예산보다 큰 가치”,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 지키기 나서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07 15:21




윤종영 의원, “예산보다 큰 가치”,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 지키기 나서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은 지난 7월 3일 연천군 백학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주재하고 행사 예산 확보와 내실 있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종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백학면장, 백학면 주민자치회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으며 2026년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의 추진 방향, 예산 확보, 지역 주민 참여, 홍보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먼저 경기도 재정 여건상 행사성 예산 전반에 대한 조정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 예산 역시 일부 감액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윤종영 의원은 “금년도 본예산에서 편성된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 예산 2억원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이 예산은 단순한 행사비가 아니라, 레클리스가 상징하는 한미동맹, 평화, 안보의 가치를 도민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정책적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축산정책과는 “도 재정 상황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행사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다운 행사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설계와 계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예산을 지키기 위해 서는 경기도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연천군과 백학면 주민들이 함께 나서 ‘이 행사는 지역이 반드시 키워가야 할 행사’라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학면 관계자는 “그동안 행사계획이 충분히 공유되지 않아 추진 여부를 명확히 알기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며 “경기도 차원의 추진 의지가 분명하다면 백학면도 함께 행사를 준비할 의지가 충분하다”고 답했다.

이어 윤 의원은 “레클리스 기념행사는 1회성 행사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백학면과 연천군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필요하다면 군수 면담과 관계부서 협의를 통해 연천군 차원의 지원과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민자치회에서도 행사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

주민자치회는 “군마 레클리스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연천 국화축제장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며 “올해는 방문객이 많은 축제 현장에서 레클리스를 충분히 홍보하고 향후 백학면 중심의 기념행사로 발전시키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레클리스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평화·안보 행사로서 언론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간 차원의 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이 주도하고 경기도와 연천군이 지원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행사 접근성과 관광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주민자치회는 “현재 백학면 방면으로 운행 중인 시티투어 노선도 연천군 담당부서와 협의하면 행사 당일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외부 방문객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에 공감했다.

윤종영 의원은 “군마 레클리스는 연천 백학면이 품고 있는 소중한 역사자산이자, 대한민국과 미국이 함께 지켜온 자유와 평화의 상징”이라며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기념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연천을 대표하는 평화·안보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는 7월 말 행사 대행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8월부터 9월까지 주민자치회, 군부대, 유관기관 등과의 업무협의 및 홍보를 거쳐 오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