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금산군, 안전한 농작업의 첫걸음 파상풍 예방접종 하세요

금산군민 대상 유료 및 건강취약계층 무료 접종 시행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6.16 10:16




금산군, 안전한 농작업의 첫걸음 파상풍 예방접종 하세요 (금산군 제공)



[금요저널] 금산군은 야외 활동과 농작업이 본격화되는 농번기를 맞아 감염 시 치명적일 수 있는 파상풍을 예방하기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파상풍 혼합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이 생산하는 신경 독소가 체내에 침투해 전신의 근육 경련과 마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급성 감염성 질환이다.

흙이나 모레, 동물의 분변 등에 널리 분포하는 파상풍균은 주로 녹슨 못이나 농기구에 찔린 상처, 가시에 찔리거나 동물에게 물린 상처 등 오염된 상처를 통해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이 주요 감염 요인이다.

파상풍은 발병할 경우 즉시 항생제 투여와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을 통한 독소 중화 치료, 상처 부위 절제 등의 복합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한 경우 호흡기 근육이 마비되어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농기구를 다루다 상처가 발생하기 전 백신을 통해 면역력을 확보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과거 접종력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성인은 10년 주기로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등록상 금산군에 주소를 둔 군민을 대상으로 파상풍 유료 접종을 2만2700원에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취약계층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파상풍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충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이다.

해당 군민은 신분증과 자격 증빙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2층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전액 무료로 파상풍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금산군 파상풍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작은 상처로도 파상풍균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크다”며 “10년 주기의 접종 시기를 확인하고 보건소를 찾아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