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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산양초, 배움의 자리마다 예술이 숨 쉰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6.06.15 09:32




용인 산양초, 배움의 자리마다 예술이 숨 쉰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산양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21세기 학습자 주도성 신장’ 이라는 교육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양초는 학생자치회가 주축이 되어 매달 마지막 금요일 중간놀이 시간에 전교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버스킹 무대’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버스킹은 소수 학생 위주의 무대에서 벗어나 공동체가 함께 즐기는 작은 무대를 지향하며 개인 참가보다는 학급별 합주나 그룹별 공연을 확대해 산양초만의 차별화된 학생 주도형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학기별 전문예술단 초청 공연의 일환으로 12일 위아츠의 ‘눈과 귀가 즐거운 국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쟁, 대금, 태평소 등의 국악기 연주와 함께 관객 참여형 버나놀이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강렬한 타악 리듬의 피날레 무대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실제 공연에 참가해 버나놀이를 체험해 본 것은 초등학교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산양초는 일상의 수업 과정에 연극을 도입해 학생들이 신체로 표현하고 모둠별 즉흥극을 제작하는 ‘교육연극 수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디지털 매체와 가상세계에 익숙해져 신체 표현을 낯설어하는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고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교 예술 교육에 참여한 산양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다양한 예술교육을 경험한 덕분에 아이들의 표정이 더 밝아지고 교우관계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산양초등학교 권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일상 속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주도성과 감수성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공동체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