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성평등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오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 직장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교재·교구 성인지성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영유아가 일상에서 접하는 그림책, 놀이교구, 교육자료 등에 담긴 성역할 표현과 성인지 감수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성평등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순히 ‘적절하다 또는 부적절하다’를 검토하는 방식이 아닌, 보육현장에서 교사와 아이들이 성평등 관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시민참여단은 ‘교재·교구 성인지성 점검표’를 활용해 교재와 그림책 속 표현, 역할 묘사, 놀이 환경 등을 세심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이후에는 결과 공유회를 열어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고양시 시민참여단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는 성역할 인식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아이들이 접하는 콘텐츠를 성평등한 시각에서 살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처음 구성된 고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시민이 주도하는 성평등 문화 확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제6기 시민참여단 23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