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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행복” 소극장 콘서트 ‘SCENE A’ 대장정 마무리

안신애, 음악 본질 꿰뚫은 데뷔 첫 소극장 콘서트 성료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5.18 10:11




안신애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행복” 소극장 콘서트 ‘SCENE A’ 대장정 마무리 (방송 제공)



[금요저널] 싱어송라이터 안신애가 라이브 공연의 진수를 선보인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안신애는 17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연남스페이스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약 한 달간 이어온 소극장 콘서트 ‘SCENE A'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안신애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로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4주 동안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안신애는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하고 기타와 피아노,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우고 음악의 본질을 꿰뚫는 공연으로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지난달 21일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Best Before'의 수록곡부터 자신이 발표한 노래, 작사와 작곡가로 가수들에게 선사한 곡, 애창곡과 미공개곡에 이르기까지 그간 쌓아온 싱어송라이터의 역량을 집대성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매회 회차별로 다른 세트리스트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공연을 더욱 풍요롭게 했다.

솔로 데뷔곡 ‘Respect'로 포문을 연 안신애는 그간의 음악 여정을 집약한 무대로 콘서트의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왜 그래‘, ’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 ’혼자만의 사랑‘, ’ 이별여행 ‘등 리메이크 앨범 ’Best Before'에 수록된 전곡을 들려줬다.

여기에선 기타와 피아노 연주 대신 선글라스와 화이트 퍼 의상을 장착하고 화려한 무대 매너를 펼치는 부캐릭터 ‘마틸다’로 변신,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작사, 작곡에 참여한 화사의 ‘I Love My Body'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 Summer time', ‘봄날은 간다’, ‘Hit the Road Jack', ’목포의 눈물‘등을 선보인 애창곡 무대에선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보컬리스트의 역량과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관객들의 요청을 받는 신청곡 박스 코너에서는 이예린의 ’늘 지금처럼‘, 자신의 곡인 ’김치 and smile', 이상은의 ‘언젠가는’등을 부르고 팬들과 소통하며 소극장 공연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탁월한 음악 역량으로 ‘아티스트의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듣는 안신애의 첫 콘서트에 동참한 게스트들도 화려했다.

첫 공연을 함께한 적재와 구름을 필두로 노영심, 강승원, 케이윌 등에 이어 16일 선우정아, 성시경, 정동환, 자이로 17일 스텔라장, 김진호가 출연했다.

이들은 저마다 안신애와의 인연과 추억을 팬들과 공유하고 합동 무대도 꾸미며 특별한 시너지를 발휘,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공연 막바지 안신애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다”며 “음악으로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팬들에게 감격의 메시지를 전했다.

리메이크 앨범 ‘Best Before'발매와 함께 콘서트 ’ SCENE A'로 음악 본질의 매력을 아주 가까운 거리의 관객들과 소통하며 존재감을 입증한 안신애. 진정성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눈 그가 향후 어떤 음악과 무대로 팬들과 다시 만날지 관심을 모은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