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읍, 빗물받이 ‘저 여기 있어요’ 위치 표시 사업 추진

집중호우 침수 피해 교훈 삼아… 재활용 자재 활용해 환경 보호까지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5.18 08:02




파주읍, 빗물받이 ‘저 여기 있어요’ 위치 표시 사업 추진 (파주시 제공)



[금요저널] 파주시 파주읍은 빗물받이 막힘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위치를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표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4년 여름 집중호우 당시 빗물받이에 낙엽과 각종 쓰레기가 쌓이면서 배수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빗물받이의 정확한 위치를 즉시 파악하기 어려워 신속한 정비와 대응이 지연되면서 피해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파주읍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5월 말까지 관내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 표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수 기능을 상시적으로 유지하고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빗물받이 위치의 직관적 안내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우선 설치 △주민 참여형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파주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폐현수막 막대를 재활용해 위치 표시 시설을 제작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처리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연희 파주읍장은 “빗물받이는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집중호우 시 침수를 막는 핵심 시설”이라며 “위치를 표시해 주민 누구나 쉽게 빗물받이를 확인하고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읍은 우선 관내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행한 뒤, 효과를 분석해 관내 전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