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유사·중복 지하차도·교차로 명칭 정비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와 수지구 내 유사·중복 명칭으로 혼선 우려가 있었던 지하차도와 교차로의 명칭을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삼막곡제1지하차도, 삼막곡제2지하차도, 죽전지하차도, 죽전지하차도2, 죽전교차로 등 숫자나 유사 명칭이 혼재돼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오인 신고나 출동 지연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시는 혼선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와 교차로 명칭을 제정하기 위해 12~13일 지명위원회를 열었다.
심의 결과 △삼막곡제1지하차도 삼막곡지하차도 △삼막곡제2지하차도 석성지하차도 △죽전동 1432번지 지하차도 죽전역지하차도 △죽전동 119-17번지 교차로 대지교차로 각각 명칭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명칭 선정 과정에는 용인시 시민참여플랫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주민 의견을 적극 담았다.
시는 지명위원회 심의 결과를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경기도 지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현장 표지판 교체도 관련 절차에 맞춰 상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명칭 정비와 함께 지하차도 내 위치정보 안내를 위한 기초번호판 설치도 지난 8일 완료했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기초번호가 표기된 위치 안내 표지판으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는 지하차도 내부 일정 간격마다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출동이 가능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시설 명칭과 위치정보 체계는 재단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 안전과 공공안전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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