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촌초등학교가 13일 유치원생부터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하나 되어 즐기는 ‘2026 남촌 ABLE 어울림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놀이와 진로 영어 교육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낸 ‘융합형 교육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남촌초 꿈차오름관과 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협동 중심 놀이활동 △비즈쿨 기반 푸드트럭 창업 체험 △LAON 선도학교 연계 실생활 영어 활용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적 한계를 창의적인 교육과정 설계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김희자 교장의 의지가 담겼다.
특히 ‘창업 놀이터’ 와 ‘English Able Day'의 결합이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직접 메뉴를 선정하고 푸드트럭을 기획하는 비즈쿨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동시에, 판매와 안내 등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며 실생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이론이 아닌’ 실전형 융합 교육‘을 구현해 학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함께 진행되는’놀이마당‘역시 승패 중심의 경쟁을 지양하고 학년을 넘나드는 협력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공동체 의식과 배려를 체득하는 인성 교육의 장으로 운영된다.
행사에 참여한한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언니, 동생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즐기니 더 재미있었다”며 “매일 학교에 오는 것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 또한 교육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학교 교육에 대한 깊은 신뢰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촌초등학교 김희자 교장은 “이번 행사는 놀이를 통해 진로와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통합형 교육의 정수”며 “작은 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유연함과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