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노인종합복지관, 남성 독거 어르신 식생활 자립 프로젝트 ‘흑백요리사’ 운영 (오산시 제공)
[금요저널]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1월까지 남성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식생활 자립 프로젝트 ‘흑백요리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동년배 요리봉사단이 남성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요리 비법과 실전 조리법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단순한 반찬 만들기를 넘어 식재료 손질법부터 감칠맛을 살리는 양념 배합까지 일상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리 기술을 배우게 된다.
사업에는 남성 독거 어르신 16명과 요리봉사단 6명이 함께 참여하며 반찬 조리 활동 외에도 요리왕 선발대회와 문화 나들이 등을 통해 성취감을 높이고 또래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반찬을 만들어 먹다 보면 맛을 내기가 어려워 늘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조리법과 양념 비결을 배워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한석 오산노인종합복지관장은 “동년배 요리봉사단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남성 독거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돼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꾸려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립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