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강사 초빙 및 실제 현장과 동일한 직업체험으로 직무 역량 및 자신감 향상
□ 김천중앙고등학교(교장 서경)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자립 의지를 키우고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및 현장체험 학습’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교육청의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사업,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내 전문 실습과 외부 전문 기관 체험을 병행하여 학생들의 취업 동기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 지난 28일 오후, 교내 가사 실습실에서는 특별한 요리 수업이 열렸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세계요리 실습’에 참여한 통합도움반 학생들은 직접 돈가스를 만들며 조리 직무의 기초를 익혔다. 이번 요리 실습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재료 손질부터 위생 관리까지 실제 조리 현장에서 필요한 작업 기능을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향후 김밥, 치킨 등 다양한 메뉴로 실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 이어 29일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예 수업이 진행됐다. 흙을 만지며 형태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섬세한 손동작(소근육) 발달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 행사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구미시에 위치한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방문해 하루 동안 심화 직업 체험에 나선다. 학생들은 실제 사업장과 똑같은 환경으로 조성된 체험관에서 ▲바리스타 ▲사무보조 ▲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직무를 직접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실제 고용 환경에서 필요한 태도와 기술을 생생하게 경험할 예정이다.
□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한 심○헌 교사는 “교내 실습으로 직무의 기본기를 다지고, 전문 기관의 인프라를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입체적인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장애라는 벽에 주춤하기보다 각자의 적성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알게 되길 바라며,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김천중앙고등학교는 이번 직업교육 주간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장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전환과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