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고양시, 영유아 성평등 교육 강화…직장어린이집 ‘교재·교구 성인지 점검표’ 첫 도입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4.29 14:22




고양시, 영유아 성평등 교육 강화…직장어린이집 ‘교재·교구 성인지 점검표’ 첫 도입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시청·3개 구청 직장어린이집의 교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시기에 성역할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재·교구 속 성차별 요소와 고정관념을 점검 및 개선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시는 ‘교재·교구 성인지 점검표’를 처음 제작·도입해, 보육교사가 스스로 교재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자 한다.

점검표 항목에는 △성역할 고정관념을 강화시키는 내용의 존재 여부 △성차별적 언어 표현의 사용 여부 △특정 성별에 치우쳐 있거나 배제하고 있는지 여부 등이 포함돼, 향후 성 평등한 보육환경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고양시청 여성가족과 홍인선 양성평등정책 전문관이 진행했으며 △성인지 관점 이해 △교재·교구 성인지 점검표 소개 △현장 맞춤형 점검표 제작 실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사회기관으로 성역할 고정관념을 탈피한 성 평등한 교육환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주도로 어린이집 교재·교구 성인지 점검을 추진하고 보육 교직원과 결과를 공유해 성 평등한 보육환경 문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