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 詩 마당

[부엉이가 우는 밤]

{서정 詩}

수원본부장 손옥자 2023.08.21 17:51

 

[수필가/시인/전진]

[부엉이가 우는 밤]

         

               <수필가/시인/전 진>

 

누가 그랬다
세상 보는 게 지랄 같아서
선글라스를 낀 단다


어울리지 않게
옷매무새가 초라해 보이는데
세상이 너무 밝게 보인다고 한다

돈도
사랑도
보이지 않는 게 그리움이라고

그는
쓸쓸히 유행가 한 소절을 불렸고
꺼이꺼이


숨어 우는 부엉이의 울음소리를 들려주었다

[부엉이가 우는 밤에]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