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특례시, ‘자율주행 리빙랩 서비스 시승회’ 개최… 8대 공공서비스 본격 실증

9일 남양뉴타운 5km 구간서 자율주행 버스·공유차·교통약자 차량 시승회 개최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11.09 07:32




경기도 화성시 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9일 모두누림센터 옆 자율주행 서비스 공간에서 ‘자율주행 리빙랩 서비스 시승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승회는 자율주행 기술의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이용할 미래 교통서비스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 시민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율주행 리빙랩의 8대 분야 공공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선형 자율주행 버스와 자율주행 공유차,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시승했다.

시승은 모두누림센터 옆 자율주행 서비스 공간에서 출발해 남양뉴타운 일원을 순환하는 약 5km 구간에서 25분가량 진행됐다.

노선형 자율주행 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는 대중교통 서비스이며 자율주행 공유차는 예약을 통해 필요한 때 이용하는 이동 서비스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은 교통소외지역 주민 등의 이동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시민이 일상 공간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과정에 참여하는 ‘자율주행 리빙랩’을 조성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남양읍·새솔동·마도면 등 11개 구역으로 면적은 36.13㎢, 도로 총연장은 167.5km다.

시는 이 일대에서 2027년까지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자율주행 공유차 △노선형 대중교통 △도시환경관리 △도로 긴급복구 통행지원 △긴급차량 통행지원 △교통사고 예방순찰 등 8대 분야 공공서비스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율주행 기술의 가치는 시민의 이동을 얼마나 편리하게 하고 교통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얼마나 촘촘하게 닿을 수 있는지에 있다”며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제안한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해 이용 편의와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관련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2027년 동탄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시행 등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