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위례~삼동선 건설사업과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 등 주요 철도 현안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지난 11월 6일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회담을 갖고 성남과 서울을 연결하는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위례~삼동선은 서울 위례신도시 위례중앙역에서 광주시 경강선 삼동역까지 약 10.6㎞를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위례~신사선과 직결 운행해 서울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노선이다.
신 시장은 “위례~삼동선은 성남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교통 편의도 크게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철도사업”이라며 “위례~삼동선이 건설되면 철도 이용 구간이 확대되고 이용 수요도 늘어나 서울시가 추진하는 위례~신사선의 재무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한 추진을 위한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모란차량기지에서 판교테크노밸리를 거쳐 판교역까지 약 3.78㎞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성남 원도심과 판교 간 접근성을 높이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신 시장은 두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성남시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히며 “서울시가 재정 부담을 우려한다면 성남시도 시설 운영비 등 관련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을 적극 협의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성남시가 제안한 철도사업의 필요성과 협력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서울과 성남은 출퇴근과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하나의 생활권인 만큼, 광역철도망 확충은 양 도시 시민 모두의 교통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과제”며 “위례~삼동선과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소통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